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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을 살 것처럼 속여 주인이 결제하는 사이 금반지를 끼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덜미. 세종경찰서가 13일 절도 혐의로 구속한 L씨(34·구속 중)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지급 정지된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로 금반지(87만원 상당)를 살 것처럼 속여 주인이 결제하는 사이 금반지를 낀 채 달아난 혐의. L씨는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러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감중이라고 경찰은 설명. /세종=박광호기자
사건·사고
박광호
2013.01.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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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은행 간부 L씨가 극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L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L씨가 남긴 유서와 최근 사기도박으로 재산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유족의 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홍균 인턴기자
사건·사고
김홍균
2013.0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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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증금을 빌려오라는 아내의 등쌀에 못이겨 수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다. 13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A씨(40)는 지난해 2월 중순쯤 월세 보증금 3000만원을 빨리 마련하라는 아내의 독촉에 밀려 돈을 차용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자신의 컬러프린터 겸 복사기로 수표를 양면 복사한 뒤 크기에 맞게 잘랐다. 그가 이런 방법으로 출력한 위조수표 금액만 무려 4600만원에 달했다. 그는 부인에게 3000만원 어치의 위조 수표를 건넸다. 부인의 눈에도 남편에게 건네 받은 수표가 한눈에 봐도 위조된 것으로 보였다. 조잡
사건·사고
박성진
2013.0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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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2시27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현대백화점 충청점 6층이 한 식당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취재부 현대백화점 충청점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12일 오후 2시27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현대백화점 충청점 6층의 한 식당가 천장(15㎡)이 무너져 내려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사를 하던 50대 여성의 이마가 찢어지는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천장인테리어 내장재가 무게를 버티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사건·사고
한기원
2013.0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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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는 11일 부동산개발업자 A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불구속 기소된 청주시청 6급 공무원 B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4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도 징역 2년6월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B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이용해 4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은 공무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와 건전한 법감정을 크게 훼손시켜 그 죄질이 좋지 않다
사건·사고
박성진
2013.01.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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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단체장이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평가 절차를 무시하고, 전직 단체장은 옛 부하 직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골프장 증설 이권에 개입하는 등 단체장들의 비리가 감사원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돼 고발되거나 수사 요청됐다. 감사원이 10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인허?ㅀ渦?등 취약분야 감사결과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청장은 자신의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2010년 상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측근 5급과 6급의 근평 순위를 높이도록 지시, 인사팀장 등이 근평위에서 결정된 A씨의 근평 순위를 변경하거나 근평위 심의도 거치지
사건·사고
김헌섭·이영호
2013.01.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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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5시20분쯤 충북 제천시 청전동의 한 원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입주민 9명이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2층 원룸 내부(195㎡)와 집기류 등을 태워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박장규기자
사건·사고
박장규
2013.01.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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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자는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고모(24)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형사 2부(전강진 부장검사)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살인)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8)양은 성인도 견디기 어려운 큰 수술을 두 차례 받고 한 차례 더 앞두고 있다"며 "눈에 보이는 육체적 피해보다 더 큰 정신적 고통, '이런 일이 없었던 한 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피해자가 겪은 충격 등을 고려해 달라"고
사건·사고
천정훈
2013.0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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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 경찰 앞에서 자해 소동이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대전지법 형사5단독 이종록 판사는 9일 성인PC방을 단속하는 경찰관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여 특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업주 안모씨(44)에게 무죄를 선고.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해할 듯한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이대거나 휘두르지는 않았다"며 "피고인이 흥분한 정황은 인정되나 경찰관을 해하려는 의도를 갖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 판사는 이어 "단속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자신의 배에 들이대는 행동을 하며 '죽어
사건·사고
이영호
2013.01.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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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집 출입을 거부당한 고교생들이 홧김에 승용차 수십 대를 파손했다가 경찰에 덜미. 제천경찰서가 9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P군(18) 등 고교생 3명은 지난달 24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충북 제천시 의림동과 청전동 부근을 돌아다니며 골목길에 세워진 승용차 20개의 사이드미러(500만원 상당)를 파손한 혐의. 이들은 경찰에서 "술을 더 마시고 싶었는데 가게에서 받아주질 않아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 /제천=박장규기자
사건·사고
박장규
2013.01.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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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부산지역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여한 병·의원 74개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서울·경기·부산지역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140곳을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 투여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 74개소(187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프로포폴이 일부 병·의원에서 수면유도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오·남용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실시됐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처방전 없이 마약류 투약(29건) △마약류관
사건·사고
이정규
2013.01.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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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과서를 무더기로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22일 오후 3시쯤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한 고등학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과 1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학생들의 교과서와 참고서 수백권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토요일 학교에 학생이 없는 틈을 타 경비원의 눈을 피해 교실에 들어간 뒤 사물함에서 책을 화물차로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서 절도로 인해 3학년 진급을 앞둔 학생들이 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비업체와 함께 자체적으로
사건·사고
이영호
2013.01.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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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청양읍 일대 식당과 정미소 등을 골라 상습적으로 생활필수품을 훔쳐 온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청양경찰서가 8일 절도 혐의로 입건한 A씨(56·주부)는 지난 해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새벽 5시쯤 산책을 하며 청양읍내 일대의 시정장치가 허술한 식당과 정미소 등에 30여 차례 침입해 쌀, 채소, 생선 등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한파로 생필품을 훔치는 생계형 절도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가 외부에 설치된 냉장고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청
사건·사고
방관식
2013.01.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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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쯤 충북 청원군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A씨(48)가 목을 매어 숨져 있는 것을 동생(4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동생은 경찰에서 "형에게서 진통제를 가져오라는 연락을 받고 찾아갔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의 한 복지시설 책임자였던 A씨는 최근 한 사회단체로부터 정부 보조금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되자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원기자
사건·사고
한기원
2013.01.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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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로 추위에 약한 노인이 동사했다. 8일 오전 7시쯤 보은군 마로면 관기1구 마을회관 앞에서 이 마을에 사는 구모씨(82)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 B씨(6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나왔다가 구씨가 마을회관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구씨의 시신에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한파경보가 발효중인 보은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4.3도를 기록한 점에 미뤄 구씨가 전날 마을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사건·사고
주현주
2013.01.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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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목욕탕의 탕 안에서 A씨(84·여)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 B씨(6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주변을 정리하다 탕 안을 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기원기자
사건·사고
한기원
2013.01.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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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37분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193㎞ 지점에서 L씨(44)가 운전하던 라노스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L씨의 부인(29)이 크게 다쳐 충북도소방헬기를 이용해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L씨와 L씨의 아들(6)도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홍균인턴기자
사건·사고
김홍균
2013.01.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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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이었던 지난 4∼6일 사흘 동안 한파 속에서 대전·충청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6일 오후 3시35분쯤 충북 괴산군 동부리의 한 농협마트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5일 오후 3시4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의 한 포도농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 내부(21㎡)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64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화재로 당시 창고
사건·사고
김홍균
2013.01.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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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국내 주먹계를 평정했던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가 5일 사망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날 새벽 0시42분쯤 사망했다. 향년 64세. 김씨는 1975년 전남 광주 폭력조직인 서방파의 행동대장을 시작으로 `암흑세계'에 발을 들여놓았고 1977년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 군소 조직들을 제압하며 세력을 키웠다. 지난 2006년에는 배우 권상우에게 일본 팬사인회를 강요,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무죄판결을 받기도 했다./한기원기자
사건·사고
한기원
2013.01.0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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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4일 친동생인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을 위해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P씨(64)에게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을 가볍게 처벌한다면 불법 선거운동을 해서라도 당선시키면 그만이라는 풍조가 만연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피고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P씨 측 변호인은 "투명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에 오점을 남긴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받아 봉사하는 삶을 살
사건·사고
편집부
2013.01.0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