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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신문 '데 텔레그라프'에 이번 월드컵을 개관하는 칼럼을 싣고 "아시아는 성공했다.한국과 일본은 10년 전에는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16강에 진출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과 허정무 감독 모두 정말 잘 싸웠으며,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과는 자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면서 친분을 드러낸 히딩크 전 감독은 "나는 멀리
축구
조신희
2010.06.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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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인터넷판에서 월드컵이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3일부터 사흘간 북한 축구팬을 찾아 헤맨 한 기자의 경험을 소개했다. wsj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북한에서 해외경기 관중석을 채우는 것은 힘든 일이며, 북한이 자국 관중을 부풀리기 위해 중국에서 온 축구팬을 돈을 주고 빌린다는 보도도 있다고 소개하면서 남아공에서 북한 축구팬을 찾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고 전했다. 기자는 첫 날인 23일 북한팀 숙소인 미드랜드의 4성급 프리테아 호텔을 찾아갔지만 북한 축구팬은 보이지 않았다. 호텔 로비 커피숍의 한 웨
축구
조신희
2010.06.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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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신문 '데 텔레그라프'에 이번 월드컵을 개관하는 칼럼을 싣고 "아시아는 성공했다.한국과 일본은 10년 전에는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16강에 진출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과 허정무 감독 모두 정말 잘 싸웠으며,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과는 자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면서 친분을 드러낸 히딩크 전 감독은 "나는 멀리
축구
천정훈
2010.06.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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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6㎞ + 시속 30㎞ + 6골 = 16강'한국 축구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통해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쉽게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아깝게 지면서 원정 8강의 원대한 목표는 실패했지만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이후 무려 56년 만에 원정 16강의 값진 열매를 땄다. 그렇다면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면서 2002년 4강 달성과 올
축구
천정훈
2010.06.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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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보령 임해 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제9회 보령 임해 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충호)이 주관한 이번대회는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된 이번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직장동료 등 약 2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해 전국규모 대회로 개최됐다
육상‧ 마라톤
장영선
2010.06.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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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기록보다 기록이 안나와 아쉬워요, 전국체전에서는 제 기록보다 더 낳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 육상 원반던지기 샛별 전혜지(제천 제일고2·사진)가 3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혜지는 지난 24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종전기록 45m56의 기록보다 3m33를 더 던진 48m8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원반던지기 여고부 한국신기록은 지난 2007년 사공가은(강원체고)이 작성한 50m12이다. 전혜지는 4월 춘계대회에서
육상‧ 마라톤
홍성헌
2010.06.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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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중국의 한 열혈 축구팬이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지 못한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청두(成都)의 천(陳)모씨가 남아공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중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청두의 쑹원(宋文)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7일 이내에 이 소송의 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4일 보도했다. 천씨는 소장에서 1997년부터 중국 대표팀에 애정을 쏟아왔던 열혈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축구
천정훈
2010.06.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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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어렵사리 16강 티켓을 따냈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c조 리그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겨우 1-0으로 이겼다. 승점 5점(1승2무)을 따내긴 했으나 골득실에서 2골이나 뒤져 c조 1위의 영광을 미국에 내주고 2위로 16강에 턱걸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호화멤버로 팀을 꾸렸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고 답답한 경기 흐름은 조별리그
축구
충청일보
2010.06.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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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중 일부가 미국의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의 간판 공격수인 정대세와 브라질전에서 골을 기록한 지윤남, 주전 수비수인 리준일, 리광천 선수의 축구화에 나이키사 상표가 새겨져 있었다"면서 "차정혁 선수가 독일 `퓨마' 제품을 쓰는 등 다른 상표의 축구화를 착용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선수들이 나이키 축구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나이키 본사의 돕
축구
천정훈
2010.06.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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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에게 병역 특례를 주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중연 협회장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2로 비겨 1승1무1패로 아르헨티나(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결정된 뒤 한국취재진에 먼저 "우리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치른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 협회가 더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2
축구
천정훈
2010.06.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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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3일(한국 시간)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전설'이 쓰기까지는 세계 강호들 앞에 번번이 무릎을 꿇었던 `굴욕의 역사'가 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가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차례 원정길에서 기록한 전적은 1승5무11패.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긴 했지만 원정 월드컵에서의 성적은 초라하다 못해 치욕에 가까웠다. 한국은 데뷔 무대였던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모든 것이 부족
축구
천정훈
2010.06.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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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팀의 자중지란은 지네디 지단의 배후조종 때문인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관계부처 장관에게 수습을 지시하는 사태로까지 비화된 프랑스 축구팀의 내부 갈등이 축구계 양대 세력 간의 해묵은 권력투쟁의 산물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스포츠 일간 레퀴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축구계는 축구협회 집행부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대표선수들로 양분돼 갈등의 골이 깊다. 자국 월드컵 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 가운데 상당수는 tv 등의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축구협회를 장악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고 한다
축구
천정훈
2010.06.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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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타운 그린 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g조 조별리그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홍영조와 포르투갈 페드루 멘드스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0.6.22
축구
천정훈
2010.06.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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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은 그야말로 이변의 연속이다. b조(대한민국)와 g조(북한)를 제외한 모든 조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자중지란을 겪고 있는 프랑스는 감독과 선수들간의 불화가 끊이지 않고 있고, 잉글랜드는 계속된 부진에 성난 팬들의 돌출행동까지 벌어져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예선의 절대 강자 독일 마저도 24년만에 조별예선에서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고, 이탈리아 역시 오세아니아대표 뉴질랜드와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둬 16강 진출을 장담 할 수 없게 됐다.이에반해 남미 5팀은 2라운드 현재 7승 2무 라는 놀라운 성적을
축구
장정욱
2010.06.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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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가 유럽 대륙 밖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이어질까. 유럽은 남미와 함께 그동안 18번 치러진 월드컵에서 9번 우승을 나눠 가진 축구의 양대 산맥이다. 브라질에 한 번 모자라는 통산 4번 월드컵 정상을 차지한 이탈리아와 3번 우승한 독일 등이 남미와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그동안 유럽 국가는 월드컵이 유럽 대륙 안에서 열릴 때에만 우승컵을 품었다. 그동안 10번 유럽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는 1958년 스웨덴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했다. 하
축구
천정훈
2010.06.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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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이 제29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이 사상 첫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지난 18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9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충북의 역대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최고 성적은 1998년(7회)·2005년(24회)·2007년(26회) 준우승이다. 0대0으로 팽팽하던 이날 경기는 후반 35분 충북의 추지훈이 경기도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균형을 깨트렸다. 충북은 경기 종료까지 골문을 잘 지켜 결국 1대0으로
축구
홍성헌
2010.06.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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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중학교 1학년 김봉민(가운데)학생이 지난 17일 대한 육상경기 연맹으로 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증서를 수여 받고 임도순 교장과 이순옥 지도교사 비롯해 박현전 코치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중학교(교장 임도순) 1학년 김봉민 학생은 지난 17일 교장실에서 대한 육상경기 연맹 국가대표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증서를 수여받았다. 전국 꿈나무 육상경기대회에서 높이뛰기 3위에 입상한 김봉민 선수는 꿈나무 대표선수 선발 체력테스트를 거쳐 당당하게 국가대표 꿈나무에 선발돼 여러 혜택을 받게 됐다. 이 날 수여식에는 대한 육
육상‧ 마라톤
김창영
2010.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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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사상 첫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지난 18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9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충북의 역대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최고 성적은 1998년(7회)·2005년(24회)·2007년(26회) 준우승이다. 0대0으로 팽팽하던 이날 경기는 후반 35분 충북의 추지훈이 경기도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균형을 깨트렸다. 충북은 경기 종료까지 골문을 잘 지켜 결국 1대0으로 승리했다. 3위는 대전이 차지했다. 한시동 감독(충북)은 지도자상, 최우수상은 추지
축구
홍성헌
2010.06.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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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 선수의 부인 임미정(23)씨가 18일 득남했다. 임씨의 출산예정일은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7일이었으나 하루 늦은 18일 오전 경기도 분당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선수는 남아공에 있어 곁을 지키진 못했지만 미니홈피 메인사진에 사랑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아내와 아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 16일 제대혈 전문 바이오기업인 메디포스트를 통해 제대혈 보관을 신청하기도 했다. 제대혈이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말하는데, 이를 분리·검
축구
천정훈
2010.06.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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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르헨티나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앞두고 외신의 관심은 온통 `태권 축구'뿐인 듯했다.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르헨티나와 대결을 위해 1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훈련을 지휘하고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허 감독에게 질문을 던진 외신 기자들은 대부분 24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허 감독과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선수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었
축구
천정훈
2010.06.17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