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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LIG그룹은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KB금융을 LIG손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KB금융은 금융당국의 자회사 승인 심사를 통과한다는 조건이 달린 조건부 단독 우선협상대상자이며 우선협상권은 일정 기간 배타적으로 유지된다. LIG그룹은 늦어도 28일 이전까지는 협상 결과가 나올 거라고 밝혔다.KB금융은 LIG손보 경영권 지분 19.83% 인수를 위한 가격으로 6천4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
산업·기업
현진우
2014.06.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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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박람회 구직자 북적 © [충청일보 서한솔기자] 대기업 그룹들이 지난해 생산성과 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일자리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47개 대기업집단은 매출이 전년보다 2% 줄고 당기순이익도 20% 이상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고용은 5% 늘렸다.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47개 기업집단내 1천554개 계열사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상주 직원은 142만8천550명으로 전년 136만6천201명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고용증가는 매출과 이익
산업·기업
서한솔
2014.06.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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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이 9일 밝혔다.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날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하루 중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7∼8시간 정도 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11일로 입원 한 달째를 맞는다.의료진이 이 회장의 병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이다.이 회장은 지난 달 10일 밤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삼성서
산업·기업
천정훈
2014.06.1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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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삼성그룹이 삼성에버랜드 상장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을 찍은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방향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렸다. 한쪽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가 22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나올 호재가 모두 나왔다며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봤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주요 증권사 21곳이 최근에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범위는 150만∼220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이
산업·기업
현진우
2014.06.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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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이 세계 최초로 14나노미터 미세 가공공정을 적용한 프로세서를 아시아 최대 규모 PC 전시회인 '대만 컴퓨텍스 2014'에서 공개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4일 전했다. 사진은 3일(현지시간) '대만 컴퓨텍스 2014' 에서 발표하는 르네 제임스 인텔 사장. [충청일보] 인텔이 세계 최초로 14나노미터 미세 가공공정을 적용한 프로세서를 아시아 최대 규모 PC 전시회인 '대만 컴퓨텍스 2014'에서 공개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4일 전했다. '코어 M'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세서는 컨버터블 PC(분리형 노트북) 전용
산업·기업
현진우
2014.06.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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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삼성에버랜드가 사업구조 재편 이후 패스트패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면서 삼성의 SPA(제조·유통·판매 일괄형)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한국판 유니클로'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패스트 패션 쪽에 앞으로 더 과감한 투자를 하고 해외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2012년 2월 1호 매장을 연 삼성에버랜드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첫 해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이듬해인 2013년 1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자라, 유니클로 등 훨씬 역사가 깊은 글로벌 SP
산업·기업
서한솔
2014.06.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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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에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상장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족의 보유 지분 가치가 2조원을 넘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 등 비상장 계열사의 잇따른 상장과 계열사 지분 매각 등으로 이건희 회장 일가족은 최대 5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3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일가족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가치는 상장 후 2조7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비상장사인 삼성에버랜드 지분은 이건희 회장이 3.72%(9만3천68주)를 갖고
산업·기업
현진우
2014.06.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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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일보] 삼성, 두산 등의 계열사 편입에 힘입어 지난달 대기업집단의 소속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4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천688개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2개, 제외된 계열사는 8개다. 삼성은 골프장을 운영하는 ㈜서울레이크사이드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를 분할설립해 계열사가 1개 늘었다. CJ, 동부, 대림 등 9개 대기업도 회사
산업·기업
서한솔
2014.06.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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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일원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 울산시가 조사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온산공단 입주업체 근로자들로부터 '가스 냄새가 나고 눈이 따갑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시와 소방당국은 현장을 조사한 결과 온산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련소의 아연 전해공정에 투입된 황산수용액(18%)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냉각탑을 통해 방출되면서 특유의 악취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시는 고려아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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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애플이 고급 헤드폰 '비츠 바이 닥터 드레'의 제조사 비츠 일렉트로닉스(이하 비츠)를 30억 달러(3조630억원)라는 거금을 들여 인수한다. 이는 애플의 인수·합병 역사상 최대 규모로 시장이 평가하는 비츠의 가치의 약 3배에 달하는 액수다. 애플 측은 이번 인수가 비츠의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감상) 서비스 때문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28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러한 결정을 밝히고 오는 10월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26억 달러를 현금으로, 4억 달러를 주식으로 비츠에 지급한
산업·기업
현진우
2014.05.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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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 AG(프로젝트명)이 베일을 벗었다.2014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29일 오전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국내외 완성차 업체 22개 브랜드에서 모두 211대의 차량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올해 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현대자동차의 AG와 그랜저 디젤 모델로 개막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현대차는 이날 모터쇼 발표회에서 김충호 사장과 곽진 부사장이 직접 나서 그랜저 디젤과 AG를 소개했다.그랜저 디젤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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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LCD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 등에 걸린 삼성 직업병 피해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가 5개월 만에 재개됐다.삼성전자[005930]와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회동했다.삼성측에서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인용 사장을 비롯해 8명이, 반올림 측에서는 공유정옥 간사와 황상기씨 등 9명이 참석해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협의했다.이 사장은 반올림 측에 직접 사과한 뒤 대화를 전향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대표단을 새로 구성하고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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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삼성전자[005930]가 삼성 직업병 문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교섭 대표단을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인용 사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만나 문제 해결 방안을 협의한 뒤 "반올림과의 대화를 전향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대표단을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협상단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의 백수현 전무가 선임이다. 이 사장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중재조정기구 구성
산업·기업
서한솔
2014.05.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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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단이 '세월호' 운영선사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 등의 채권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은 경남 고성에 있는 조선업체 천해지의 사업장 전경. © [충청일보] 채권단이 '유병언 그룹'의 핵심 관계사인 ㈜천해지와 ㈜아해(현 ㈜정석케미칼) 등에 대한 채권 회수에 착수했다. 청해진해운을 포함한 이들 관계사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7월까지 약 900억원의 여신 만기가 돌아오는 유병언 그룹은 붕괴가 임박한 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천해지와 아해에 기한이익 상실을 통보하고 채권 회수 절차에
산업·기업
서한솔
2014.05.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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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현진우기자] 카카오스토리 PC버전이 출시됐다. 지난 26일 다음 카카오 합병 결정으로 하기로 결정했고, 다음 카카오로, 오는 10월 1일 합병 법인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다. 카카오톡 웹페이지에 이어 카카오스토리 웹페이지가 오픈하면서, 카카오의 대표적인 2개의 서비스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사진과 글을 통해 지인들과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웹 버전은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연동 가능하다. 기존의
산업·기업
현진우
2014.05.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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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년 2위 포털인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를 흡수 합병하면서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최근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해온 다음이 최근 눈부신 성장 가도를 달리는 카카오와 합치면서 독주해온 네이버와 격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카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통해 증시에 우회 상장하는 것이다.합병 법인인 다음의 발행 신주와 카카오의 주식을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과 카카오 주식은 1대 1.556의 비율로 합병한다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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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합병한 카카오의 2대 주주인 중국 인터넷기업 텅쉰(騰訊·텐센트)이 투자액의 5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리게 됐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카카오와 합병을 선언하면서 내놓은 공시에서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3조1천356억원, 주당 11만3천429원으로 평가했다.이는 양사가 삼정회계법인에 의뢰해 카카오의 경영 실적과 유사업종 기업들의 가치 등을 고려해 추정한 것이다.양사는 합병에 반대하는 카카오 주주에게 평가 금액인 주당 11만3천429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텅쉰은 지난 2012년 4월 카카오에 72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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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합병을 공식 발표한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의 양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닥에서 1위 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최세훈 다음 대표는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급변하는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포스트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고,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장기적인 목표는 '수익을 내는 100만 파트너' 확보 그리고 연간 매출 10조원"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세훈 다음 대표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의 일문일답 요지.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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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포털인 다음과 카카오 간 합병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네이버[035420] 주가가 4% 가까이 떨어졌다.네이버는 주가와 시가총액이 단숨에 각각 75만원과 25조원을 밑돌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8위로 내려갔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3.99% 내린 74만5천원에 마쳤다.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4배 수준인 20만여주로 집계됐다.다음과 카카오 합병법인이 네이버 경쟁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매도 투자자들이 몰렸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네이버가 합병법인에 업계 1위 자리를 쉽게 뺏기지는 않겠지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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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등으로 삼성그룹이 시장의 핵으로 부각하면서 정몽진 회장 등 KCC그룹 오너 일가족이 대박이 났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최정점에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2대주주인 KCC의 주가가 뛰어 정 회장 일가의 보유 지분가치가 급증했다.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23일 종가 기준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가 1조912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정 회장의 보유지분 가치는 연초 8천557억원보다 27.5%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정 회장의 보유
산업·기업
조신희
2014.05.26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