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 읽는 청주 선포식
대표도서·씨앗연필 배부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27일 오후 2시 옛 청주역사 전시관 앞 광장에서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및 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부터 독서 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청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책의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리는 선포식과 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함께 개최해 책의 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책의 도시 선포, 2부 22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선포식이 끝난 후 현장에서 선포식 참여 시민, 시민독서동아리 및 지역 내 학교, 작은도서관 등에 대표도서를 배부한다. 함께 책을 읽음으로써 전 세대의 공감과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책 읽는 청주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에서는 책의 도시 시작에 의미를 더하는 씨앗 연필과 화분을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책과 관련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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