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가 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연합회와 충주시, 충주경찰서, 연수초 관계자 20여 명은 30일 연수초 주변 횡단보도 4곳에 어린이 보행안전을 돕는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노란발자국은 차도에서 1m 떨어진 곳에 발자국 모양의 노란색 노면표시재를 횡단보도에 부착,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멈춰서도록 유도하는 안전장치다.

시는 이달 안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곳을 추가 선정하고 연합회 협조를 받아 노란발자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란발자국 설치재료는 지역내 친환경 그래픽시트와 노면표시재 생산업체 ㈜아스팔트아트가 후원했다.
송희 연합회장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나아가야할 방향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시설물이 곳곳에 많이 설치돼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충주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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