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와 한국정책과학학회(학회장 임성진)는 24일부터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문재인 정부의 재정분권 성과와 포용국가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전략 및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자치분권과 지역 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 발굴과 더불어 포용적 성장을 이끌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첫째 날 오후 1시10분에 자치분권 전문가, 시민,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임성진 한국정책과학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호인 전주대학교총장의 축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의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된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 포용적 성장을 위한 재정분권'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재정분권 추진성과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안,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임성진 한국정책과학학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및 재정분권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중간 평가를 통해 향후 추진전략과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전문적인 정책 논의의 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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