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는 지난 20일 장종태 서구청장이 괴정동을 방문해 여섯 번째 '행복동행 동네마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네마실에는 최근 임용된 괴정동 신규 공무원들이 함께해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의 판매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붐비는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를 선택했으며, 신규 공무원들은 근무시간 이후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관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장 청장은 한민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했다.

이날 장 청장은 신규 직원들에게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기 위해 늦은시간 까지 함께 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적극적인 직원들의 모습에서 서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상인회에게는 "상인 및 이용 주민들을 위한 전통시장 개선을 위해 노후 전선 교체사업 및 자동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민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구 차원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및 시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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