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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산업성 1인시위, 박일선 푸른세상 대표
이현 기자  |  sonar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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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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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8일 일본 경제산업성 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펼친 환경운동가 박일선 푸른세상 대표를 만나 입장을 들었다.
 
 -일본의 수출규제 진의는

 "표면적으론 위안부 합의, 징용자 배상판결, 소녀상 건립 등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것이지만, 내면적으론 한국경제와 한국문화, 남북화해 등으로 인해 한국 위상이 상승돼 일본을 추월할 것 같은 위기감이라고 본다. 트럼프가 중국에 취하고 있는 행동을 아베가 따라하고 있다. 한국 때리기를 통해 참의원선거에서 승리하려는 것도 포함된다."

 -일제불매운동 필요한가

 "민간차원의 불매운동이나 여행 안가기는 의미가 있다. 아베정권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국민적 의사표현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일본 기업에 손실이 발생할테니 아베정권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전범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에 집중하고 국내 일본투자기업 상품에 대한 불매도 필요하다. 단시일 내에 국민 단결이 긴요하다."

 -반일운동으로 확산 추세인데

 "사실상 일본은 자민당 독재고, 침략을 정당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아왔다. 대개 일본인들은 침략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모르는 일본 국민을 미워만할 순 없다. 야당은 이번 경제침략에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반일운동으로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떤가

 "기본적으로 무관심하다. 아베정권이 인기없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밀어 줄 야당도 마땅치 않다고 여기는 일본인들이 매우 많다. 우리 언론이 일본 바닥민심을 여과없이 전해 주었으면 좋겠다."

 -반아베운동 조직화를 제안했는데

 "반아베 일제불매 자유공정무역을 위한 세계시민행동 결성을 제안했다. 현재 일제불매는 SNS를 통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신속한 것은 좋지만 결집력은 떨어진다. 함께 얼굴을 봐야 믿음과 지혜를 모으기 쉽다. 그 자체가 일본에 대한 압박도 되고 세계에 호소도 할 수 있다."

 -향후 대응 방법은

 "이번 경제침략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국론을 모으고 단결해야 한다. 전범 후예인 자민당 세력이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힘을 기르는 한편으로 일본 평화세력과 교류해야 하고, 아울러 아베가 깔 판을 바꿔야 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2020도쿄올핌픽을 연결해 공격하는 것이 필요하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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