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무대서 우륵국악단 알릴 것"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문혜준 성악 상임단원이 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을 차지했다.

 문씨는 지난 11~13일 충남 공주 문예회관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였던 고(故) 박동진 명창(중요무형문화재 5호)을 기려 열린 이 대회에서 장원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중·고와 한양대 국악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31회 동아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금상을 수상한 젊은 실력파 예인이다.

 문씨는 "우륵국악단 소속으로 참여한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맺어 기쁘다"며 "더 좋은 무대로 나아가 우륵국악단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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