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본선 녹화,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염원

 충북 충주시민들이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에 대거 몰리며 30일 진행되는 본선 녹화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가 지난 28일 탄금홀에서 가진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에는 361팀 52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예심에는 5세 어린이부터 90세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족들도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예심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가족, 지인들의 응원 열기 속에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오후 9시에야 마무리됐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15팀에는 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는 무술 퍼포먼스 참가자부터 일란성 쌍둥이 형제, 가수지망생, 다문화가족 등 다채로운 면면이 포함돼 본선 무대 기대감을 높였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KBS전국노래자랑 충주시편 본선 녹화는 30일 오후 1시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국민 MC 송해가 진행을 맡고 진성, 김혜연, 지원이, 박서진, 송혁 등 초대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녹화분은 다음 달 25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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