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조직위 방문
의전·숙박·급식 등 살펴
"도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주체육관에 마련된 소망나무에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달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충주종합운동장에 있는 조직위를 방문해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도 실·국·원장, 충주시 부시장, 조직위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이 지사는 이미 현장 중심체재로 전환한 조직위원회로부터 개·폐회식, 주요인사 의전, 경기운영, 수송·숙박·급식, 안전대책 등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포함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지사와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기회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국제적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만큼 이번 대회를 완벽하게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진행할 분야별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특히 경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대책과 건물 내외 안전시설 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안전대책도 확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조직위 직원들에게 "만반의 준비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여러분의 구슬땀이 세계 스포츠·무예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2019 층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국제적 유력인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도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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