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홍보·관람 등 지원 약속

▲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왼쪽 네 번째)과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다섯 번째)가 31일 충북도청에서 충주무예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31일 충북도청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장, 이상영 충북도관광협회장, 최철원 대전시관광협회장, 강대철 세종시관광협회장, 김인배 충남도관광협회장 등 충청권 관광협회장이 모두 참석해 진행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예마스터십 운영·관람 안내 지원업무, 홍보활동 지원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윤영호 관광협회장은 이날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실력을 펼치는 무예 올림픽이 충북 충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본래 무예란 국가의 전통과 민족혼이 담겨있는 전통문화"라며 "세계 무예문화의 새 역사를 만든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구촌 세계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전 국민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관광진흥법(41조)에 의해 설립돼 전국 74개사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정회원으로 28개사가 있고, 전국 시도관광협회 및 업종별협회와 공사, 항공사, 대학교 등 46개사의 특별회원으로 조직됐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 등 충주일원에서 전 세계 10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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