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주덕읍 국도 36호선 주덕오거리~주덕농공단지 구간 차량통행이 오는 20~24일까지 육교 철거공사로 통제된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주덕오거리 보도육교를 철거함에 따라 주덕읍내 도로로 우회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일까지는 오후 11~익일 오전 3시까지 양방향 1차로 부분통제가 이뤄지며, 특히 육교 본체 철거가 진행되는 23일 같은 시간에는 전면통제돼 주덕오거리나 주덕농공단지에서 주덕읍내로 우회해야 한다.

　이 육교는 인근에 횡단보도가 있어 주민 이용빈도가 낮고, 운전자 시야 확보에 지장을 줘 철거가 결정됐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하고 신호수 배치와 안내판 추가 설치 등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