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최근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58분, 국무위원 후보자 4인과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재가돼 국회(의안과)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인사청문 요청을 한 대상자는 조국 후보자 외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김현수 농림축산식품·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 등이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쳥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인 다음달 2일까지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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