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소방서는 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유공자 5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 했다.

 이들은 지난 6월 15일 증평읍 중동리 도로상에서 1톤 트럭이 서행하고 있고 운전자는 보이지 않아 인근에 있던 시민이 차량을 강제로 정차해 확인하 바 운전자가 쓰러져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나, 시민 2명이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 실시했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소방공무원은 신명희,조창희,장석호 및 일반시민 윤문현,원대규 등 총 5명이다.

 김정희 증평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얼마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지가 생사를 결정하는데 현장의 직원들 뿐만아니라 시민들의 빠른 응급처치가 한 생명을 구했다"며 "침착하게 최선을 다한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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