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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이모저모
이정규 기자  |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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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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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한의사의 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

한방 치료 낯선 외국 선수 "연속 3일째 침 맞고 있어요"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 중인 외국인 선수들이 처음 접하는 한방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며 흐뭇한 미소.

충주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한의사 28명은 선수촌에 파견돼 한의약을 활용 다양한 치료와 건강관리로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부상회복을 돕는 중.

한의학이 낯설었던 외국인 선수단 사이 입소문이 나면서 치료를 받는 선수들이 늘고 있는 추세.

태권도 경기에 참가한 필리핀 야나 도미니크 올리버 선수는 "처음 치료를 받을 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하루라도 안 맞으면 몸이 다르다"며 "3일째 연속으로 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찌르기를 할 때 매우 좋아졌다"고 치료 소감(?)을 피력.


"급식 정말 맛나요" 할랄 식단 대만족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중반을 넘어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외국 선수단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크라쉬에 참가하는 베트남 선수단 코치 쿽 트렁 구옌은 "음식 종류가 많을뿐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고려해 준비해놓은 것 같다"며 "매번 바뀌는 식단에 식사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흡족한 표정.

특히 종교적 이유로 음식에 제한을 받는 이슬람 문화권 선수단들도 할랄(Halal) 식단에 매우 만족을 표시.

크라쉬 경기에 참가한 인도 자틴 소란키 선수는 "이슬람 선수들을 배려해 할랄 식단까지 준비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달.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 역할 돋보여

○…경기장마다 관람객들이 열띤 응원과 환호가 있을 때 경기장 밖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역할이 돋보여.

충주체육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최보경씨는 충주가 아닌 진천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매일 충주로 와 영어통역 자원봉사를 맡고 있다고.

최씨는 "충주에서 국제무예경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27년간 거주한 경험을 살려 외국 선수단과의 언어소통을 위해 자원봉사를 자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소개.

이외에도 호암체육관에서 김도연·김도은 자매봉사자가, 경기장 밖에서 주차관리 봉사자를 하고 있는 홍은수 어르신(76)과 엄용석씨 등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회 성공을 앞당기고 있어.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무예마스터십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들 자원봉사자들"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대회 진행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껏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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