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미신고) 교습 행위, 불법 고액과외 등 단속

   세종시교육청이 개인과외 교습자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인과외 교습자 지도·점검은 9월 한 달간 2인 3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미신고) 교습행위, 교습비 등 초과징수, 교습비 영수증 미발급, 외부 표지 등 표시·게시 사항 이행 등이다.

 최근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개인과외 교습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고액과외, 강사채용 등 불법 운영에 대한 민원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위법사실이 적발된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해서는 학원법에 따라 처분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광태 운영지원과장은 "개인과외교습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과 적법한 개인과외 교습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1일 현재 시내 개인과외 교습자 수는 1953명이 등록돼 개인과외 교습을 하고 있다./세종=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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