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무술 펜칵실랏 체험·민속 공연
관광지 소개 등 주빈국 급 활동 펼쳐

▲ 인도네시아 선수단이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화려한 무예 시연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선수단이 무술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4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이번 축제에 참가한 27개 국 34개 팀 선수단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의원인 동시에 세계무술연맹 부의장인 야육 수겡(Yayuk Sugeng) 대표 등 선수 10명은 연무대회에 참가하고 무술 공연을 펼쳤다.

공연 외에 인도네시아 대표 무술 펜칵실랏 체험, 민속 공연, 인도네시아 기념품 판매, 인도네시아 주요 관광명소 소개 등 주빈국에 버금가는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장을 빛냈다.

2002년부터 세계무술축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는 2015년 주빈국으로 활동했으며 오는 2022년 세계무술연맹 연찬총회 개최 의사를 밝혔다.

야육 수겡 부의장은 "펜칵실랏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를 대한민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며 "앞으로 상호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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