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향토음악인協 선생 곡으로 신인가수 발굴

▲ 지난해 제1회 백봉 추모음악제 경연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다음 달 2일 충북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2회 백봉추모음악제를 연다.

 고(故) 백봉 선생 타계 3주기를 기려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충북도와 충주시 후원으로 선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추모식을 갖고, 선생의 곡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경연대회를 치른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협회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 300만원 등 입상자에게는 20만~300만원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원적이 충주시 동량면인 백봉 선생(본명 이종학)은 15세때 상경해 1963년 도미도레코드사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고, 1968년 오아시스레코드사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지역사랑을 담은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을 비롯해 탄금대사연, 무심천 연가, 화양동 아가씨, 목계나루, 청풍명월등 향토색 짙은 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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