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무대 사로잡아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구미 전국시니어 판소리한마당 초청공연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 각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우륵국악단은 지난 10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01회 구미 전국체전 개최 성공 기원 전국 시니어 판소리 한마당 초청 무대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구미 소리꾼 이소정씨가 흥보가 박타는 대목으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김민정 단원의 해금 협주곡 '추상',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의 '사랑가', 강근화의 설장구와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타'로 열기를 뿜었다.

 우륵국안단은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과 '판놀음'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국악의 멋을 한껏 알렸다.

 또 커튼콜에서는 이동훈 상임지휘자가 편곡한 '쾌지나 칭칭나네'를 전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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