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 1차 대표선수 평가전을 20일까지 29개 경기장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평가전에는 초등학교 21종목 1020명, 중학교 27종목 588명, 총 160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경기력 향상과 경기력 점검을 통한 동계훈련의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부터 변경된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규정에 따라 학교 소속 학생선수뿐 아니라 클럽(동호인)소속 학생들도 참가한다.

dhf 48회 전국소년체에선 금 16개, 은 13개, 동 22개, 총 51개의 성과를 낸 대전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내년 대회에서도 대전체육 중흥의 가치를 또 한 번 드높일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열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전시 대표선수 평가전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여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의 대약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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