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59)이 6일 자유한국당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만장일치로 당협위원장에 추대된 황 위원장은 "조직을 잘 재건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청주 청원 운영위원회는 3일 이내에 선출 승인서를 충북도당에 제출해야 한다. 도당 운영위원회가 승인하면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선출은 마무리된다.

황 위원장은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청주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했다.

초대 통합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자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 위원장이 출마할 청주 청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이 4선을 한 곳이다.

청주가 고향인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대표)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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