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서울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2일부터 청주공항 계류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착공해 약 50억원이 투입된 계류장 확장 공사는 항공기 주기장 2개소(C급)를 신설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 11개 주기장에서 13개로 주기장 수용 능력이 증가하게 됐다. 

또 동절기 강설시 제방빙작업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시간을 줄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제방빙장 1개소를 신설하고, 탑승교 1개소가 신설된다.

지난 10월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253만명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으며 올해 연말이면 개항 이후 최초로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발맞춰 2017년부터 약 1100억원을 투입해 △국제선 증축공사 △주차빌딩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국내선 증축공사 △항공유저장소 신축공사 △제2주차장 건설공사 △소방대 신축공사 등 각종 인프라 시설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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