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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소충전소 설치 해 넘길 듯…빨라야 내년 3~4월공급업체 기술검토 지연…도내 4곳 마찬가지
이현 기자  |  sonar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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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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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기 충주시의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연내 준공을 목표로 했던 충북 충주지역 수소충전소 설치가 관련 기자재 기술검토 지연에 따라 해를 넘기게 됐다.

 충주시의회 유영기 의원(43, 연수ㆍ교현안림ㆍ교현2동, 민)은 12일 제239회 임시회 서면 시정질의을 통해 “수소충전소 착공이 미뤄지고 있는데 연내 준공이 가능하냐”고 질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설치협약을 맺고 연수동의 한 가스충전소를 선정해 12월부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착공도 하지 못했다.

 지난 7월까지 완료됐어야 하는 수소충전소 핵심 설비 압축패키지의 기술검토가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시와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압축패키지 제작과 설치를 맡은 A업체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에서 설계기준 부적합으로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요구하는 국내방폭인증 등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차례 자료 보완이 진행되면서다.

 이로 인해 충주는 물론 도내 3곳과 경기도 2곳 등 총 6곳의 수소충전소 설치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시 등은 수소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충전소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가스안전공사도 이번 주 내로 A업체의 압축패키지 공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최종 검토해 보완 또는 업체 교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공기가 지연돼, 후속 조치를 서두른다해도 수소충전소 가동까지는 앞으로 4~6개월가량 더 걸릴 것으로 시 등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수소를 충전하고 있는 차주들과 다음 달 출고 예정인 예비 차주 등 100여 차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서둘러 현대모비스와 연말까지로 예정된 무료 수소 충전 협약을 충전소 가동 시점까지 연장하는 협의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유 의원은 “수소충전소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 무료 충전협약 연기와 조속한 충전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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