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9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학교는 '그림책 너머, 그림+책'이 주제이며 총 4회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선희 어린이책 연구자가 '그림책으로 만나 그림+책으로 다시보기' 주제 강의를 통해 그림책 해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박형주 책놀이 작가는 '그림책으로 만나 놀이로 넓게 보기'를 주제로, 읽는 책이 아니라 함께 놀이하는 책으로 확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학교의 주제인 그림책이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그림으로써, 또 글로써의 가치가 재발견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83-184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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