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입사유 직업이 45.2%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청년인구는 전체인구의 20.8%인 6만5000여 명이며 이중 45%가 직업을 위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8일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9년 아산시 청년 통계 작성을 완료하고 아산시 통계 홈페이지(지역특화통계)에 게시했다.

 청년통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한 것으로 청년의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청년관련 주요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됐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 청년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 5월 말 기준 시 전체인구의 20.8%인 6만5133명으로 나타났다.

 청년 세대주는 2만1324명으로 청년인구의 32.7%가 세대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년 내 전입인구의 전입사유는 직업이 45.2%로 가장 높게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에서 보유한 자료들을 분석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통계 자료를 만들고,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통계에 기반한 정책 수립으로 시민이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청년 통계는 통계청 승인 통계로 2년 주기로 작성이 되며, 조사 통계의 높은 예산과 시의성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자료를 분석해 제공되는 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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