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지 주민선호도조사 공정 진행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과 홍성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군수실에서 '군 청사이전 주민선호도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청사이전 예비후보지 주민선호도조사 방식을 11개 읍면 순회투표와 선관위 온라인투표 두 가지를 병행해 실시하고 주민선호도조사 70%, 전문가 평가 30%를 반영해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선관위 온라인투표 실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첫 사례로 기록되며 홍성군 최대 현안과제인 청사이전 예비후보지 주민선호도조사에 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민선호도조사 11개 읍면 순회투표는 4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주소지 읍·면 투표장에서 투표해야 하며, 선거 일정 및 장소는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또한 선관위 온라인 투표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2일간 진행된다. 투표일에 개인 휴대폰 및 PC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다만 선거인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민선거인단 모집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리접수는 불가능하다. 선관위 온라인투표 주민선거인단 모집기간은 19일 오후 6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청사 입지선정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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