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당진용연유치원(원장 김윤자)은 지난 4일 미르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의실천운동 김태현(충남연합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전통 생활예절 교직원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우리의 생활예절'이란 주제로 유아에게 전통 생활예절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고 교직원 모두 생활 속에서 모범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예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악수예절, 명함 주고받는 예절, 양복 및 한복 입는 예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지나치거나 잘 못 알고 있는 예절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이어서 절에 대한 예절로 공수법과 절의 종류 절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몸으로 익히고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방위예절과 조상(弔喪), 문상(問喪)예절에 대해 알아보았다.

 교직원들은 생활예절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특별한 날 지켜야 할 예절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으며, 평상시에 잘못된 부분을 인식하지 못 했던 부분까지 바로 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장 김윤자는"전통예절이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서로의 약속임을 깨닫는 유의미한 시간이었으며, 그 밑바탕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근본정신을 기억하여 유아와 교사간 교직원간 소통하고 서로 공경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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