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미래여성플라자서 '여성주의 SELF…'진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다목적실에서 성평등 릴레이 특강 '여성주의 SELF-DEFENSE'를 연다.

이번 특강은 청년 여성들에게 여성은 보호 받는 존재이자 무기력한 존재라는 인식을 깨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은 위험 상황이라는 막연한 공포심에서 벗어나 반격이 가능하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훈련은 상대의 완벽한 제압이 아니라 위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성장시킴이 핵심이다.

'반성폭력 운동과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신체동작적인 지식과 능력의 확인', '방어 시나리오', '내안의 힘' 등을 다루며 몸 활동도 포함된다.

이날 문미정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강사가 특강을 한다.

문 강사는 다양한 단체 및 기관, 학교에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을 기획하고 강의 중인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강사다.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의 공저자이며 2018년 3~9월 한 신문에서 '문샘과 함께 자기방어훈련'을 연재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wf.re.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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