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디오컨벤션 웨딩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시와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평생학습 동아리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아트 및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야기와 함께하는 샌드아트팀을 초청해 '경력단절 여성 또는 일반인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 2의 인생을 설계한다. 

또한, 이를 통해 '인생의 또 다른 행복과 의미를 발견한다.'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청림합창단, 제니아색소폰, 행복한시낭송, 풍물패달굼, 현울림, 한사위, 금월봉, 맘블리, 제천대금사랑, 난타 등 우수동아리에 선정된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숲감성지도사협회, 홍톨문화원, 가죽과친해지기, 등 다양한 동아리 작품과 활동내역도 전시하여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총 45개 사업(평생학습동아리 30개, 프로그램 5개, 재능나눔우수프로그램 10개)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였으며, 12월 현재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204개의 동아리들은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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