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천안 출마 기정사실화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사진)이 최근 자전적 에세이집 '따뜻한 카리스마' 출판기념회를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갖고 4·15 총선 천안지역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박 전 수석은 26일 자료를 통해 "에세이 '따뜻한 카리스마'는 자신의 유년기부터 대학 시절을 포함해 사회에 진출한 이후 노동조합 전문위원, 당직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수석으로서 살아온 길과 그 길에서 했던 생각들을 담담히 적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박 전 수석은 "원고를 정리하면서 지난 시절을 차분히 되돌아볼 수 있었다. 20여 년에 걸친 정치 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눈빛과 체온, 그 분들의 미소와 눈물을 기억하며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는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전 수석은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1980년대 학생운동 과정에서 구속, 제적됐고 노동운동에 투신하면서 또  구속되는 등 사회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고려대 노동대학원 노동법학과를 졸업한 박 전 수석은 8~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민주당 중앙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시 정무수석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아 정부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면서 탁월한 균형감각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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