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종댕이길 제2주차장

▲ 지난해 충주시 해맞이 행사에서 소망풍선을 날리는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 1일 안림동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해맞이는 오전 7시 25분부터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

 중원민속보존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새해 축시를 낭독하고, 다함께 희망의 찬가를 부르며 새해 꿈과 희망을 다짐한다.

 새해 소망을 적은 쪽지를 오색풍선 2020개에 매달아 하늘로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와 희망떡국 2020인분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또는 자신에게 소망엽서를 써 우체통에 넣고 연말에 받아보는 소망엽서 보내기, 쥐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날 오전 6~9시까지 대원고 맞은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행사장~충주댐 충원대교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방한복 등 철저한 방한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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