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정부예산 확보 등 성과…중부내륙鐵 복선화 공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63ㆍ충주)은 8일 의정보고회에서 “올해는 충주의 실질적 변화를 실감하는 역동과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충북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당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어 의정 성과를 알렸다.
그는 “정부의 적자예산 편성 등 어려운 상황에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431억원을 증액, 2020년 국비예산으로 사상 최대인 6467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수도권으로 통하는 고속교통망 구축,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충주역사 신축비 등 숙원사업을 반영시켜 충주발전을 앞당길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ㆍ공장ㆍ물류센터와 수소전기자동차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을 비롯해 건립 중인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국제무예센터,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전통무예진흥시설 등의 차질없는 완공과 우수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고속교통망 관련 확보 예산을 소개하며 “중부내륙철도와 예타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 및 직선화 예타 중인 문경~김천 노선이 실현되면 수서~거제까지 내륙을 관통하는 기간철도망이 만들어지고, 충주가 그 중심이자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4ㆍ15총선 예비후보가 제시한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에 대해 “어떤 분이 정치하시던 같이 힘을 모아 반드시 복선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