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달되길”

▲ 윤상호 동양철관 충주공장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조길형 충주시장(〃 세 번째)에게 급여 우수리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동양철관㈜ 충주공장이 8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급여 우수리 360만원을 충북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주공장 임직원 170여 명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매월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연초에 기부하고 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상자를 발굴ㆍ지원할 예정이다.

 1990년 용탄동에 건립된 동양철관 충주공장은 생활용수와 에너지 수송에 필요한 강관 생산업체로, 지역아동센터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상호 공장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직원 모두가 우수리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