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노인ㆍ어린이 이용시설 20곳 대상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상황을 특별점검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20곳의 실내 공기질 측정과 시설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 공기질은 미세먼지(PM 10, PM 2.5), 이산화탄소 농도, 기계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설치 여부, 환기설비 내 미세먼지필터 설치 여부,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내 필터 관리상태, 시설 내 청결도, 외기 초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을 측정한다.

 현장에서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를 안내하고, 개선사항과 관리요령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현장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 자율적 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권혁태 시 대기관리팀장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소유자들은 규칙적인 청소와 환기시설 등 관리를 적정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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