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은 오는 4월 치러질 21대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에 2명씩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선거에는 김종대 의원(비례)이 출사표를 던진다. 도당 위원장인 김 의원은 설 명절을 전후해 상당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선거운동에 나서게 된다.

도당은 청주권에서 총선 후보 1명을 더 출마시키기로 하고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당은 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청주10, 영동1, 보은 선거구 중 청주와 영동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청주10 선거구에는 이인선 정의당 전국위원 겸 도당 민생본부장이, 영동1에는 박보휘 도당 여성위원이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김종대 위원장은 "이번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각각 당선자를 냄으로써 '완전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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