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 상위 5%로 우수기관 선정
대전에서 1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기반조성, 제도운영,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평가한 결과, 중구는 상위 5% 이내인 'S등급'을 획득해 대전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행정상 오류에 대한 사전예방기능과 조직 내 청렴·윤리활동 강화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연말 자체 포상했다. 

이외에도 구는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신규직원 청렴역량강화교육, 직원들이 제작한 청렴방송, 청렴 선풍기 배포 등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중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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