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남진근 회장(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6일 무안 전남도의회에서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시도의회 간 정보공유, 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 2020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현안업무 및 자치단체 간 소통 강화와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이양 일괄법'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16개 중앙부처 소관 46개 법률의 사무 400개가 지방으로 일괄 이양됨에 따라, 지방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남진근 회장은 "지역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다라는 대명제 아래 지방정부가 발전정책을 설계하고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의 주체에 걸맞은 위상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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