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태권도·양궁 등 선전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청 직장 운동경기부가 연초부터 전국대회에서 맹활약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청 육상부는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과 동아크로스컨트리장에서 열린 '14회 서귀포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 제주로드레이스대회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장군이 26분 02초로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땄고 단체전에서는 상위 3명(각 8㎞) 기록을 합산한 결과 이장군, 김종윤, 박수현이 1시간 19분 08초를 기록하며 서울주택공사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지난 17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종료된 '2020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 출전한 태권도부는 -73㎏ 전소희가 국가대표 선발 문턱에서 명미나(경희대학교)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고 -67㎏에서는 배혜인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녀양궁부는 지난 16~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33회 전국실내양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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