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JB(주)의 후원을 받는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은 다음 달 12일까지 9회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 및 해봄'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룸은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정예화 된(E’lite) 사회복지사들이 만들어가는 공간(Room)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같은 고민과 욕구를 지닌 사회복지사들의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장려하고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216명의 사회복지사를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까지 1491명에게 2억2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중부재단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룸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룸은 1팀당 최대 150만원씩 15개 내외의 팀에게 총 2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인 해봄은 공동의 목표에 대한 단기프로젝트성 활동(출판물 발간, 컨퍼런스 개최, 워크샵 개최, 공통협력사업 등)을 지원하며, 1팀당 최대 300만원씩 4개 내외 팀에게 총 1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두 사업은 최소 3개 기관 6~10명의 사회복지 실무로 구성된 팀이 지원대상이다.

참가신청은 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다음 달 2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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