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남 홍성소방서 홍성읍여성의용소방대 소속 이성미 대원이 지난 4일 홍성읍 대교리 홍주의사총 인근 도로 옆 공터에서 의식을 읽고 갑자기 길에 쓰러진 80대 남성 이모씨를 신속한 응급처치 대처로 살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이모씨는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공공근로 중 갑자기 쓰러졌고 그 장소에서 산책 중이던 이 대원이 119에 신고한 후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다행히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었다.

평소 이 대원은 심폐소생술강사(수호천사), 생활안전강사 전문 자격 보유자로서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어떤 의용소방대원이라도 쓰러진 환자를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며 "그러나 수호천사로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지나다 발견돼 빠른 응급처치를 받을수 있어 무사히 회복하셔서 다행이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