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선정 등 행사 준비 시작

한범덕 청주시장(왼쪽)이 19일 이상현 충북마이스협회 사무국장을 올해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총감독에 위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총감독에 이상현 충북마이스협회 사무국장(64)을 19일 위촉했다.

신임 이 총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14년 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재직하면서 청주공예비엔날레 운영을 총괄하고 2012년에는 직지축제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행사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날 총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주제 선정, 기본 계획 및 실행 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이 총감독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에서 진행되는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총감독에 선임돼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직지의 미래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 및 학술에 초점을 두고 시민 거버넌스형으로 열어 직지의 가치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대 직지특구를 중심으로 열린다.

유네스코 공식 행사, 전시, 학술, 체험, 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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