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및 유성구 확산 예의주시, 대응 방안 검토 등

 대전시 서구는 2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 내 확산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대책 회의엔 장종태 청장 및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대전시 확진자 발생에 따라 부서별 추진할 세부 내용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구는 방역 철저(용문동 신천지 교회, 월평동 마사회 등)와 신천지 동향 파악, 마스크 확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관련 부서 세부 대응계획 보고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전 직원은 마스크 패용 후 근무토록 했고, 청사 출입구(2개소)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확진자 발생 시 재택근무 실시 등 구청 직원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장 청장은 "질병관리본부, 대전시, 서구보건소 등과 연계한 모니터링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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