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協, 손 소독제 5천개 '기탁'

▲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휴대용 손 소독제를 완성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휴대용 손 소독제 5000개(10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채희숙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0~11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대용량 소독제를 휴대하기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병에 나눠 담는 작업을 거쳐 '휴대용 손 소독제'를 완성했다.

이번 작업에는 영동판지산업 정좌현 대표(전 자원봉사센터장), 조이바이오(주) 권광택 대표, 금방아김밥 안중례 대표가 작업을 지원했다.

채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돼 휴대하기 편한 손 소독제를 지원하게 됐다"며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든 시기에 전 시민이 똘똘 뭉쳐 이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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