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충 제천시태권도협회장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태권도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회소속 태권도체육관에 위로금을 지원했다.

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휴교와 학원 등이 문을 닫으며 회원사들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16개 체육관에 각 50만원씩 모두 8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재충 협회장은 "시 태권도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통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면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방역 등 응원 차원에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 소속 32개 종목 협회 중 소속 회원사에 위로금을 지원한 것은 태권도협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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