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유흥주점 94개 업소에 대해 중부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운영업소 29개소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와 방역지침 준수 등을 요청했고, 폐문 업소 65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을 재개하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일주일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중단을 요청함에 따라 현재는 79개소가 운영중단에 동참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합동지도는 내달 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시책에 구민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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