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위에 들꽃이 피다' 주제로 탈색 바탕 채색화 50여 점 선봬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마진식 한국화 초대전을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연다.

이번 초대전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진식 작가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한국화 작품 50여 점이 '한지 위에 들꽃이 피다'를 주제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마 작가는 "어린 시절 자연과 함께하며 마주했던 야생화·토끼풀·엉겅퀴·애기똥풀 등 삶 속에서 보고 자랐던 옛 풍경을 재구성, 탈색 한지의 기본 바탕에 자연 풍경 들꽃을 채색화로 표현한 전시회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 작가는 전주대학원 한지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한국의 해 선포 기념 초청전, 일본 제팬텍스 초대전, 프랑스 파리 국제 박람회 초청전, KORUS 워싱턴 개인전 등을 가졌다.

아시아대예술제 대상, 대한민국 한지대전 금상,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중견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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