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서 '숲속 인문학 카페'
'신나는 토요 한마당' 등 진행

▲ 충북문화재단이 충북문화관에서 지난해 진행한 '신나는 토요 한마당' 중 '체육놀이' 모습.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한다.

먼저 재단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인문예술 아카데미 '술속 인문학 카페'를 연다.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한다.

오는 6일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의 '한글. 멋짓', 7월 8일 남덕현 작가의 '아이들의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지나', 8월 12일 장영은 성균관대 초빙교수와 함께하는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9월 9일 강원국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 10월 7일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의 '공감의 경제학', 11월 11일 문소영 작가의 '미술의 경제사회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달로 예정됐다가 코로나 19로 연기된 김동훈 철학자의 '브랜드의 인문학적 정신'은 하반기 중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같은 장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12회 '신나는 토요 한마당'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도민 누구나 문화관을 방문하면 가족 단위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초상화·캐리커처 그리기, 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생태자연놀이, 과학실험놀이, 체육놀이, 아나바다, 추억의 사진 남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재료비는 없고 신청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일정은 충북문화관 홈페이지(www.cb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43-2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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