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MOU 체결, 상생 지원 약속
대죽리 면적 149,127㎡(약 4.5만평) 규모로 2023년 준공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실수요자 용지개발 방식으로 대산읍 대죽리 인근에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맹정호 시장과 김종대 충의산업단지㈜ 대표가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골자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용은 산업단지 내 개별공장들의 사업 확장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수요 기업들이 직접 용지를 개발하자는 것으로 대산읍 대죽리 427번지 일원이 그 대상이다.

대산충의 일반산단은 총사업비 802억원을 투자해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면적 14만9127㎡(약 4만5000평) 규모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대산충의 일반산단은 대산항과 국도 29호선과 38호선 사이에 접하고 있고 당진 ~ 대산 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물류 수송의 편리성 및 접근성이 매우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관내 조성된 산업단지 분양률은 포화상태로 향후 2~3년 내 산업단지가 현저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 사업을 통해 산업입지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맹 시장은"이미 조성된 대산임해산업단지와 대산항 중심의 산업단지 집적화 육성 전략 추진을 통해 1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58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MOU체결이 약속에만 그치지 않도록 동반자적 입장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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