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심영순 갈비탕에 대해 평가했다. 

24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강혁 코치와 함께 갈비탕을 전수받으러 심영순을 찾았다. 강혁 코치는 현주엽과 같은 팀에서 근무했으며 계약 기간이 만료돼 현주엽과 함께 팀을 나왔다. 

현주엽은 강혁에게 갈비탕 맛집에 간다고 속이고 심영순을 만나러 갔다. 이어 현주엽은 강혁에게 갈비탕에 쓰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기를 들게 했다. 현주엽은 "왜 이렇게 무겁게 드냐. 가벼워 보이는데"라며 깐족거렸다. 

현주엽은 심영순에게 강혁을 소개하며 "저랑 처지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심영순은 "실직자냐"라고 말하며 팩트폭격을 했다. 이어 현주엽은 "갈비탕을 배우러 왔다"라고 말하며 심영순에게 갈비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심영순은 "두 서너 번만 무료로 해 주겠다"며 "공짜로 배우는 사람은 내 던진다"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두 서너 번만에 마스터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주엽과 강혁은 심영순이 직접 만든 갈비탕을 맛봤다. 수천만원의 레시피를 자랑하는 갈비탕의 자태에 현주엽은 놀라워했다. 심영순은 "손 잡고 기도합니다"라고 말하며 현주엽의 손을 잡았다. 심영순과 현주엽, 강혁은 손을 잡고 기도를 한 뒤 갈비탕을 맛봤다. 

현주엽은 "맛있다. 진국이다"라며 심영순 갈비탕의 맛에 감탄했다. 강혁 코치도 국물 맛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심영순은 갈비를 먹어 보라고 권했다. 물에 빠진 고기는 먹지 않는 현주엽은 고기를 한 점 집어 한입에 먹었다. 현주엽은 "아 맛있다"라며 고기의 맛에 감탄했다. 현주엽은 말없이 갈비뼈를 완벽하게 발골하며 맛있게 먹었다. 

현주엽은 "물에 빠진 고기가 아니었다. 고기 맛이 그대로 남아 있고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밑반찬과 먹으니까 간이 딱 맞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다가 현주엽은 "한가지 문제가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양이 적다"라고 말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심영순은 "자기처럼 줬다가는 망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